그래도 오피스텔(?)...2분기 1만6500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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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4 express 작성일17-04-05 10:08 조회14,5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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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比 38%↑, 수도권 쏠림
기대수익 하락에도 5.3% 가능
봄 분양성수기를 맞아 오피스텔 공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에선 1만6547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시장의 활황세였던 지난해 2분기 분양물량(1만7369실)보다 소폭(4.73%) 감소했지만, 1분기(1만 1983실)보다는 38%가량 증가한 규모다.
쏠림현상은 여전하다. ▷경기도 6919실 ▷인천 5303실 ▷부산 2004실 ▷서울 1201실 ▷울산 444실 등 분양물량의 약 8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기대선과 미국발 금리인상 등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고 은행 예금금리가 바닥인 상황에서 수요는 여전히 많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역시 입지여건이 좋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상업1-1블록에서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전용 21~37㎡ㆍ436실)’를 분양한다. KTX진주역이 바로 앞에 있어 서울까지 3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문영종합개발은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업무시설용지 5ㆍ7블록에서 ‘퀸즈파크 미사2차(전용 19~23㎡ㆍ593실)’를 선보인다. 201 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까지 도보 1~3분 거리다.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대치3차 아이파크(전용 21~84㎡ㆍ207실)’를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직선거리로 200m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