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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근육 썩는 ‘구획증후군’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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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4 express 작성일17-02-07 09:31 조회13,9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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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문근영이 외상 질환의 일종인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근막절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문근영은 앞으로 1∼2차례 더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구획증후군이 무슨 병이기에 수술 치료도 한 번에 안 되는 것일까.

외상 전문가에 따르면 구획증후군은 몇 개씩 한 덩어리로 여러 구획을 이루고 있는 팔다리 근육 조직이 붓고 피까지 안 통하게 되면서 괴사하는 병이다(그림 참조). 주로 골절 등 외상을 당한 후 발생한다. 팔다리가 부은 상태에서 압박붕대나 석고 처치를 했을 때 강한 자극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H플러스양지병원 정형외과 우민수 과장은 6일 “외상 등에 의한 출혈이나 감염 후 팔다리 근육 덩어리 안에 고름이 차게 되면 근막 내 압력이 높아지고 주위 동맥도 압박을 받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차단되고, 심한 통증도 일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구획증후군은 보통 임박형과 만성형, 두 종류로 나뉜다. 임박형은 부종으로 인해 근막 내 압력이 높아져 있긴 해도 아직 조직괴사 단계까지 발전하지 않은 상태다. 조직괴사가 시작되면 임박형이라 하지 않고 ‘확정형’으로 진단이 된다. 만성형은 급성에 가까운 이들 임박형과 확정형이 일단 소멸됐다가 재발한 경우를 가리킨다.

조직괴사 위험은 근육 덩어리 구획 내 압력을 측정해보면 알 수 있다. 우 과장은 “압력이 30㎜Hg를 웃돌고 근전도 및 조직검사에서도 근육괴사나 섬유화 현상이 보이면 급성구획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료를 위해선 근막절제술이 필요하다. 팔다리 어느 부위든 손상된 근육을 절제해 급격하게 상승 중인 근막 내 압력을 낮춰주는 수술이다. 대개 급성구획증후군의 치료에 적용된다. 우 과장은 “만성구획증후군의 경우 통증도 약하고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진정이 되기 때문에 급성구획증후군과 같이 수술을 하는 경우란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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