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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끙’ 속 끓는 변비, 충분한 칼로리 섭취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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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4 express 작성일17-02-17 09:40 조회14,0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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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ㆍ설사 등 과민성장증후군 환자 매년 150만명 이상
-변비, 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이외 다양한 증상 포함
-칼로리ㆍ수분ㆍ섬유소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 발생 낮아

40대 주부 박모씨는 올 해 초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살은 좀 빠졌지만 속이 불편하다. 평소에도 변을 보는 시간이 길었던 박씨는 다이어트를 한 이후 변을 보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 일주일 내내 변을 보지 못한 적도 있다. 변을 보지 못하다보니 속이 항상 불쾌한 느낌이어서 신경도 예민해졌다.

변비로 고생하는 현대인이 많은 가운데 특히 박 씨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 섭취를 적게 할 경우 변비가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변비, 설사 같은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매년 150만명 이상으로 파악된다. 2015년 진료 인원은 158만명으로 인구 10만명당 3099명이 진료를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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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단순히 배변 횟수의 감소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김윤재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변비는 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가장 특징적이지만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준다 ▷딱딱한 변을 본다 ▷대변을 보고 싶지만 배출이 잘 되지 않는다 ▷배변 횟수가 적다 ▷완전하게 변이 배출되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다 등의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변비의 유병률은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변비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질환이다. 변비의 정의는 6개월 전부터 최근 3개월까지 다음 6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있을 때로 내려진다.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가 4회 중 1회 이상 ▷단단한 변이 4회 중 1회 이상 ▷불완전한 배변감이 4회 중 1회 이상 ▷항문 폐쇄감이 4회 중 1회 이상 ▷배변을 위해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골반저 압박 등 부가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4회 중 1회 이상 ▷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 등이다.

변비는 성별, 식사량 등이 중요한 발병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변비가 흔한데 성호르몬이나 임신, 심리적 영향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식습관도 변비 발생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변비는 일반적으로 하루 식사 횟수가 적고 섭취하는 칼로리가 적을 때 발생한다. 또 물을 덜 마시거나 섬유소 섭취가 적을 때도 나타나기 쉽다.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하지 못하면 역시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외에 신경성 질환도 변비를 유발한다. 중추신경계 질환은 파킨슨씨병, 척수병변, 다발성 경화증, 뇌혈관사고 등이 변비를 유발시킨다.

변비는 복용하는 약물로도 발생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콜린성약물, 진통제, 항고혈압제 등이 있으며 정신과 약물, 항히스타민제, 철분제제, 칼슘제제, 제산제, 경구용혈당강하제 등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김윤재 교수는 “최근에는 과거와는 달리 변비 치료에 좋은 약제가 개발돼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며 “자극성 완화제를 투여하기 전에는 대장통과시간, 직장내압검사, 배변조영술 등의 검사를 시행해 기능성 배변장애를 감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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